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 전세 가격 및 전세가율 추이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 및 전세 가격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대구 아파트 투자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보겠습니다.

 

특히, 글 뒷부분에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 비율의 10년간의 장기 추세를 정리하여, 현재 어느정도까지 대구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변동하였고, 향후 대구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공유드리고자합니다. 

 

1.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 추이.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 평균은 2012년 1월 기준 1.7억원 수준이었습니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하였으며, 2015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올라간 후 다시 횡보하다가, 2018년경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2021년 피크를 찍고 다시 하락 추세로 반전하였습니다.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피크를 찍는 시점은 2021년 하반기로서 평균 4.1억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15년까지 횡보한 것과 비교하면 대구 아파트 가격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올랐다는 것이 서울 아파트 가격과는 다소 다른 점이 되겠습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의 최근 추세만 보면 2021년 7월경을 피크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 속도가 가팔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대구 아파트 전세 가격 추이.

 

 

대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12년 1월 1.2억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2015년도에 많이 올랐고, 2021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대구 아파트 전세 가격은 2021년 7월경 2.8억원을 정점으로 반년정도 횡보하다가 이후 떨어지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전세 가격 하락속도가 매우 가파릅니다.

 

부동산 경기 하락은 물론 금리 인상으로 전세금의 가치가 증대되면서 아파트를 임대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전세금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 하락세가 매우 가파르기때문에, 잘 못하면 깡통 전세와 같은 부동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세입자 입장에서도 괴로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인데여, 이와 같이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는 대체로 모든 경제주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3. 대구 아파트 전세가율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아파트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지표중 하나는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비율입니다.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실수요의 힘을 바탕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일뿐만 아니라, 하락세가 진정될 수 있는지 등 여러가지 추정근거를 제공해줍니다.

 

대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 비율은 2012년 1월 71.6% 수준이었다가, 이후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 상승이 더 빨리 진행되면서 2015년 하반기에 들어서서는 75~76% 수준을 넘나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대구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즉,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비율이 올라가면서, 아파트 투자자 입장에서는 갭투자를 하기도 좋을 뿐 아니라, 전세 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사느니 차라리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다만, 대구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에 비해서는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변화가 크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비율 변화 그래프입니다.

 

 

보시다시피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2년 대구 아파트 보다 훨씬 낮은 53~54%수준이었다가 부동산 가격상승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2016~2017년대에는 대구와 비슷한 72%수준까지 상승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구와 같은 지방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서울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전세가격보다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 변화를 참조하는 것은 대구 아파트 매매, 전세 의사결정에도 좋은 참조가 됩니다.

 

즉, 서울과 대구 아파트 양쪽 모두의 전세가비율이 충분히 높아지고 나서 (즉, 실수요인 전세가격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충분히 떨어지고 나서) 아파트를 투자하는 것이 자산을 증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비율이 75% 수준까지 다시 오를때까지 몇 년 기다린 후에, 대구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또한 대구 아파트 매매시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 변화도 참조하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70%까지 오른것을 확인후 대구 아파트를 투자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개인의견입니다.

 

즉,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이 비싼, 또는 전세가격대비 매매가격이 저렴한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아파트 매매를 하면, 아파트 가격 대세상승기 초입에 대구 아파트를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