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투자 공부

전월세 전환율 (전국 및 서울 아파트, 빌라 및 단독주택 장기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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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월세로 전환할때 적용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 추세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전국 및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 장기 추세.

2011년 전국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8.4% 수준이었으며,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7.4% 수준이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율인 전세가율비율이 서울은 다른 지역대비 낮은 편임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 투자시에는 낮은 전세가율이, 낮은 전월세전환율이 적용되어 월세를 놓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지방 아파트 대비 훨씬 적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서울 아파트는 우량자산으로 하락 가능성이 낮고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지방아파트 보다 높기 때문에 아파트 매매 가격 자체가 높아서 전세가율이 낮고 전월세전환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전월세 전환율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여튼, 전국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2017년 하반기 4.7%까지 내려온 후 4.5~4.7%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4%~4.1% 사이에서 2017년 이후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하여, 전국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4.8% 에서 계속 상승 시도를 하고 있고,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4.3%까지 오른 상황인데요, 향후에도 금리 인상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전국 및 서울 빌라 (연립, 다세대) 전월세 전환율.

원래 연립, 다세대와 같은 빌라는 전월세 전환율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아파트 대비 가격상승 가능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월세 수익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아파트 대비로는 전세대비 월세 비율이 조금 높았습니다.

 

2011년초에는 전국 빌라 (연립, 다세대) 전월세 전환율은 10.2%, 서울은 8.5%였는데, 이후 지속적으로 내려와서 2022년에는 전국 빌라 전월세 전환율은 5%, 서울은 약 4%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전월세 전환율이 비슷한데요, 다만 빌라, 연립, 다세대는 아파트와 비교해서는 매매가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매우 높기때문에, 아파트와 비슷한 전월세전환율이라 하더라도 아파트 대비 월세수익률은 훨씬 높습니다.

 

 

최근 월별 빌라, 연립, 다세대 전월세 전환율을 보면 조금씩 상승하려는 움직임이 미세하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전국 및 서울 단독주택 전월세 전환율.

 

 

단독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은 아파트나 빌라대비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과거에는 전국 10%, 서울 9% 수준이었으나, 2022년 하반기에는 전국은 7%, 서울은 5.6%의 전월세 전환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은 전세보다는 월세를 받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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